본문 바로가기
1

이터널 선샤인 사랑의 힘의 보여주는 영화 소개

by Claire-Jang 2024. 12. 23.

영화 이터널선샤인 포스터1

1. 이터널 선샤인 줄거리

조엘은 이별로 인해 시련을 겪는다.

그러다 아픈 기억 안좋은 기억을 지워준다는 라쿠나사를 찾아간다.

라쿠나사에서 헤어진 연인의 기억을 지워달라고 한다.

그렇게 조엘은 점점 전 애인 클레맨타인의 기억을 잃어간다.

하지만 기억이 사라질수록 조엘은 사람이 시작된 순간, 그녀와의 행복한 기억들, 마음 속에 간직한 추억들을 지우기가 싫어진다.

순간 조엘은 기억을 지우면 아픔도 사라지는지 혼란에만 휩싸여간다.

그렇게 사랑의 기억으로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영화 이터널선샤인 사진1

2. 기본정보

장르 : 로맨스, 멜로, 드라마, SF

개봉 : 2005.11.10.
감독 : 미셸 공드리
각본 : 찰리 카우프만
출연 :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 커스틴 던스트, 마크 러팔로 외
상영 시간 : 108분 (1시간 48분)
제작비 : $20,000,000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3. 등장인물 소개

짐 캐리 - 조엘 배리시 역
케이트 윈슬렛 - 클레멘타인 크루진스키 역
일라이저 우드 - 패트릭 워츠 역
톰 윌킨슨 - 하워드 미에즈윅 역
커스틴 던스트 - 메리 스베보 역
마크 러팔로 - 스탠 핑크 역

 

4. 재밌는 여담

제77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수상 / 여우주연상 후보작

영화에서 나오듯이 원제는 알렉산더 포프의 시, 'Eloisa to Abelard'의 209번째 줄부터 나온 구절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무구한 마음의 영원한 햇빛)'를 인용했다.

미셸 공드리의 촬영 기법 외에도, 짐 캐리의 진지한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다. 내성적이고 소심하고 조용한 짐 캐리의 연기를 볼 수 있다. 그러면서 짐 캐리 특유의 코미디가 중간중간에 첨가되어 있다. '트루먼 쇼'를 통해 정극 연기도 가능함을 보였던 짐 캐리지만 '실연에 우는 남자' 연기를 할 수 있다고는 각본가인 찰리 카우프먼도 생각지 못했다고 한다. 영화 촬영은 리허설 없이 즉흥적인 현장 촬영에 많이 의존하는 편이었는데, 배우들은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나중에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찍을 수 있었다고 술회한 바 있다.

5. 평론가 한 줄 평

Propelled by Charlie Kaufman's smart, imaginative script and Michel Gondry's equally daring directorial touch, Eternal Sunshine is a twisty yet heartfelt look at relationships and heartache.
찰리 카우프만의 영리하면서도 상상력이 풍부한 각본과 미셸 공드리 감독의 대담하고도 직설적인 연출이 담긴 <이터널 선샤인>은 서로의 관계와 심적 고통을 바라보는, 뒤틀렸지만 진심이 어린 시선이다.
- 로튼 토마토 총평 -

 

작가 찰리 카프먼과 감독 미셸 공드리의 창조력 게이지가 'FULL'에 달했을 때 만나 극도의 시너지 효과를 낸 작품. 10년 만에 재개봉하는 이 영화는 여전히 기발하고 아련하고 심금을 울리는, 사랑에 대한 감성적인 잠언과도 같다. 로맨스 장르와 함께 영원히 회자할 걸작. 짐 캐리와 케이트 윈슬렛의 연기는 그간 너무 과소평가된 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풍부한 뉘앙스를 지닌다.
- 김형석 (★★★★☆) -

 

지금 사랑 영화가 내게 줄 수 있는 모든 것.
- 이동진 (★★★★★) -


편두통도 즐겁다. 카우프만의 빼어난 처방!
- 박평식 (★★★☆) -


사랑은 기억이 아니라 존재 그 자체
- 김봉석 (★★★★) -


깨지지 않을 거라 믿는 빙판 위에서 보이지도 않는 별자리를 함께 보는 것. 그것이 사랑입니다. 네? 이 영화를 볼 가치가 있냐고요? 아뇨, 저는 오늘 이 영화를 볼 가치가 아니라 이 영화를 가슴에 간직해야 하는 가치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제 대답은 '그렇습니다' 입니다. 오랫동안 곁에 둘 만한 가치가 충분한 작품입니다.
- 부기영화 53화 '헤어진 연인과의 기억을 지우고 싶을 때 보세요' 中

 

6. 명대사 

Please let me keep this memory. Just this one.
제발 이 기억만큼은 남겨 주세요, 이것만큼은...
- 클레멘타인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해 주던 아름다웠던 기억이 지워지는 순간 조엘의 대사.


Enjoy it.
그냥 음미하자.
- 클레멘타인이 조엘에게 서로를 처음 만난 이 순간마저 지워질 거라며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조엘이 하는 말.


Meet me in Montauk.
몬탁에서 만나자.
- 조엘의 마지막 기억이 지워질 때 클레멘타인이 하는 말.


Okay.
괜찮아요.
- 영화의 마지막 대사. 클레멘타인을 향한 조엘의 진정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I'm just... happy. I've never felt that before.
I'm just exactly what I've wanted to be.
나 그냥... 행복해. 이런 기분 처음이야.
늘 바로 지금 이 순간처럼 되고 싶었어.
- 소심하고 내성적인 조엘이 클레멘타인에게 진심을 담아 감정을 전하는 말. 클레멘타인도 이 말에 감격했는지, 이 말을 자신의 노트에 기록해 두었을 정도. 나중에 패트릭이 클레멘타인과 찰스강에 갔을 때, 사전에 학습한 대로 똑같이 반복하자 클레멘타인이 불현듯 데자뷔가 일어났는지 놀라서 집으로 돌아가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