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액츄얼리 크리스마스 로맨스 영화 소개

1. 러브 액츄얼리 소개

2003년 영국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리처드 커티스의 연출작으로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노팅 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같은 흥행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의 거장이다. 숱한 로맨틱 코미디와 드라마 장르의 명가로 널리 알려진 영국의 영화 제작사 워킹 타이틀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노린 영화다.

 

2. 기본 정보

장르 :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개봉일 : 2003.12.05

평점 : 9.22
감독 : 리처드 커티스
각본, 제작 : 크리스 톰슨, 팀 베번, 에릭 펠너, 던컨 켄워시, 리자 차신, 데브라 헤이워드

상영 시간 : 130분 (2시간 10분 4초)
제작비 : 4천만 달러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3. 등장인물 소개

빌리 맥 & 조​

빌리는 로큰롤의 전설이다. 오랫동안 함께 해온 매니저의 도움으로 크리스마스 변주곡을 녹음한다. 빌리는 엘튼 존 경이 주최한 파티에서 자축을 한다. 그리고 조에게 크리스마스를 같이 보내자고 제안한다.

줄리엣 & 피터 & 마크​

줄리엣과 피터의 결혼식에서 마크는 둘의 영상을 담는다. 사실 마크는 줄리엣을 좋아하고 결혼식 촬영도 줄리엣만 확대하여 촬영했다. 줄리엣을 그 사실을 알게되고 마크는 소장용이라고 변명을 한다. 얼마 후 크리스마스 이브에 줄리엣은 마크의 스케치북 큐 카드로 고백을 받는다.

제이미 & 오렐리아​

제이미와 줄리엣은 작가다. 하지만 피터의 결혼식에 제이미 혼자 참석을 하게된다. 하지만 결혼식장에서 자기 형제와 바람을 피는 여자친구를 목격한다. 그 후 제이미는 결별을 하게되고 가정부인 오렐리아를 만나게 된다. 오렐리아는 포르투갈 사람이고 둘은 의사소통을 자유롭게 할 수는 없었다.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제이미는 오렐리아를 사랑한다는 것을 깨닫고 포르투갈어를 배운다.

해리 & 캐런 & 미아​

해리와 미아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하고 같이 춤을 춘다. 해리는 미아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목걸이를 산다. 하지만 캐런은 목걸이를 보고 자기 선물인줄 착각한다. 알고보니 다른사람의 선물이었고 상처를 받게된다.

데이비드 & 나탈리​
데이비드는 영국총리이다. 미아는 나탈리가 자기 옆집에 산다고 말해주고 데이비드는 가족과 함께 연극을 보러가는 나탈리를 태워준다. 나탈리와 데이비는 무대 뒤에서 키스를 하고 막이 오르자 관객들에게 들킨다.

다니엘 & 샘 & 조안나& 캐롤​

사별로 아내를 잃은 다니엘은 아들 샘과 함께 지낸다. 샘은 사별한 엄마와 같은 이름을 가진 조안나라는 친구를 좋아하게된다. 그 후 조안나를 위해 드럼을 배우게 된다. 조안나에게 좋은 드럼 연주를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 속상해한다. 조안나는 미국으로 돌아가려고 하고 샘은 그런 조안나를 만나러 간다. 샘은 조안나에게 키스를 한다.

 

4. 줄거리 및 소개

옴니버스(독립된 이야기들이 전개되는 방식의 영화) 형식으로 구성된 영화다. 각각 다른 이야기지만 등장인물들은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다. 런던을 배경으로 9개의 서로 다른 친구들이 각자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는 영화이다.

 

5. 그 외

이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노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나 ‘All You Need Is Love’, ‘God Only Knows’가 관객에게 기쁨, 사랑, 감동 같은 감정을 선물했다면 관객을 가장 분노케 한 에피소드는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조니 미첼(Joni Mitchell)과 관련 있다. 그렇다. 여러분도 알고 있다시피 사장인 남편이 부인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CD 한 장 달랑 사주는 그 장면이다. 일단 분노는 잠시 식히고, 그 장면에 흐르는 조니 미첼의 ‘Both Sides Now’에 주목해보자. ‘Both Sides Now’는 조니 미첼이 비행기에서 솔 벨로(Saul Bellow)의 「비의 왕 헨더슨」(Henderson the Rain King, 1959)을 읽다가 ‘구름’을 바라보며 쓴 노래라고 한다. 영화에서는 1969년 발표한 원곡을 2000년에 직접 커버한 버전으로 나온다.

 

재밌는 이야기를 첨부하자면, 영국 총리(휴 그랜트 분)가 다우닝 가 10번지에서 춤을 추는 장면은 텀블러나 인스타그램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쯤은 보게 된다. 휴 그랜트는 춤을 추기를 한사코 거절했지만, 감독이 완고하게 해 보라고 했다.